나에 관하여

20080820 유학생활 최대의 고비

그을곰 2008. 8. 21. 03:25

유학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오늘 웁살라 대학교 (이제부터 웁대라고 부르겠다) 의
컴퓨터 과학, 공학 전공하러 온 교환학생들이 다 모이는 모임이 있었다.

그런데 교실로 들어오는 애들을 보면서
나는 절망감에 휩싸였다.

30명.

28명 남자.

20명 중궉인.

1명 한국인 (나다)

이런 절망적인 인구비율에 나는 유학생활 처음으로
울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