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소고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세요.
그을곰
2009. 11. 21. 02:33
난 단 한번도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 따위를 믿어본 적이 없지만,
정말 가끔은
산타 할아버지가 정말로 있었으면 하고 생각될 때도 있다.
그것까지는 어쩔 수 없지 않을까?
1. 아이팟 클래식
160GB
40,000곡
동영상 재생 200시간
₩379,000
오랫동안 함께했던 MP3 플레이어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요즘에는 이동중에 귀가 참 심심하다.
인도에 있을 때 아이팟이 상대적으로 쌌었는데... 그 때 질렀어야 하는데...하는 후회가...
2. 맥북 에어
2.13GHz
Intel Core 2 Duo 프로세서 (1066MHz Frontside Bus)
2GB 메모리
128GB Solid-State Drive
Nvidia GeForce 9400M 그래픽 프로세서
₩2,590,000
너무나 육중해서 마치 전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노트북같은 기세의 내 노트북에 비해
저 맥북 에어는 서류 봉투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얇고 가볍다.
저 정도 작아야 좀 가지고 다닐 맛이 날 것같다.
3. 코트
\ 498,000
사진에 나온 코트는 사실 살짝 회색이지만, 난 검은색이 좋다.
이제 애도 아니고 어른인데 이 정도 코트는 입고 다니고 싶다.
물론 내 능력으로 벌어서 입는게 맞지만
산타형이라면 조금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4. 지갑
\92,000
산타형. 저 지난주에 지갑 잃어버렸어요......
5. 고구마 블레이저 (Nike SB Blazer High USC – Team Red / Yellow Ochre)
\149,000
디자인이 참 이쁘다... 모...그렇다고...
6. 글을 닫으며.
아 부질없다... 이럴 때 생각나는 명대사가 있다.
소망하지 않는다면 어찌 얻을수 있을까
- 드라마 [한성별곡] 중에.
물론 내 능력으로 벌어서 입는게 맞지만
산타형이라면 조금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4. 지갑
\92,000
산타형. 저 지난주에 지갑 잃어버렸어요......
5. 고구마 블레이저 (Nike SB Blazer High USC – Team Red / Yellow Ochre)
디자인이 참 이쁘다... 모...그렇다고...
6. 글을 닫으며.
아 부질없다... 이럴 때 생각나는 명대사가 있다.
소망하지 않는다면 어찌 얻을수 있을까
- 드라마 [한성별곡]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