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굴
토끼굴543 - 카메라
그을곰
2009. 12. 3. 02:02
스웨덴에 있을 때는
외출을 할 때마다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상당히 크고 거추장스럽기도 했지만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에 사진을 옮길 때마다
나는 항상 행복했다.
그래서 참 이상하다.
난 한국에 돌아온지 벌써 3달이 넘었는데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카메라를 들고 나간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