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굴
토끼굴619 - 닮아 가기
그을곰
2011. 5. 7. 12:16
어제는 8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오늘 10시나 되어서야 일어났다
14시간이나 straight로 자버렸다.
최근 한 2주간은
밤마다 할 일이 있어서,
매일같이 새벽 3시에 자고
오후 6시부터
폭풍같이 커피를 섭취하곤 했다.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 와서
커피를 내리지 않았다.
그런데 여전히 피곤하다.
여자친구가 출장을 다녀와서
다음 날 오전 11시에 일어난 주제에
피곤하다고 계속 자길래,
그렇게 자놓고 피곤하냐며 핀잔을 주었는데,
사흘 만에 같은 시츄에이션을 연출하고 있다.
닮고 있다... 무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