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논박 - 서문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ㅡ 사도 바울

당신의 가난한 백성들이

구원에 대한 소망으로

자신의 십분의 일을 내어 드리며

만들어 세운 

자기네들 집보다도 수 천배는 큰 이 교회가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큰 교회에

저를 제외하고는 

기도하는 사람을 찾을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들의 잘못이 아니라

당신이 침묵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침묵과 무응답이

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황폐케 하였습니다. 

연애를 할 때도 말입니다

말마다 무시하는 사람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사건 사고를 일으켜 놓고

그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반성하라는 사람은 

만날 수 없습니다. 

부족한 인간 간의 연애도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조중동이 잘하는 것 있죠? 공포 마케팅. 

그치들은 공포를 팝니다. 

그리고 기독교도 공포를 팝니다. 

교회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으면

사탄의 자식이라고

지옥불 속에서 영원히 불탈 것이라고. 

사람들은 공포에 그리고

그곳에서 구해졌다는 감격에

당신을 믿습니다. 

그 지옥도 죄도 결국은

당신 논리에서의 창조물이라는 것을 모른채.

불도 생명도 영원한 죽음도

당신의 아이디어입니다.

 

인간들의 형벌도 이보다 잔인하진 않습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의 형벌도 단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