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책이라고 불리는 모든 작전..
그 대부분은
상대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본래의 자기 모습을
잃은 것에 지나지 않아...
-남진모 감독 (슬램덩크)
새해가 되고, 교환학생으로서 2번째 학기를 맞이하면서
나 자신을 버리고 뭔가 새로운 스타일로 변화할 필요성을 느꼈다.
내가 평소에 즐기는 공부나 독서보다는
파티나 사교를 즐기는 타입으로...
하지만 그건,
주위의 다른 교환학생들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본래의 내 모습을 잃어버리는 일이었다.
지금 내가 느끼는 아이덴티티의 혼란은 그곳에서 나오는 것같다.
난 생각보다 사교적인 사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