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이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 날이 그리워요.
---------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
눈부신 그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