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현재 내 컴퓨터 바탕화면)
친구를 통해서 그리고 부모님들을 통해서
한국에서 올 소포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지금 인도양 어디에선가, 혹은 중앙아시아의 하늘 위에서,
심지어 부산항에 있을 내 짐들.
그냥 하릴없이 기다리기만 했지
도대체 뭐가 뭐가 올 것인지
정리를 안 해 놓고 있었다.
오랜만에 갑자기 삶에 여유가 생겨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한다.
1) 2008년 8월 12일 - 선편(배) - 43일 경과 - 우승한 보냄
책
날마다 읽는 마틴 로이드 존스 (양장본)
MD Vocabulary 33000 - 2006
Hackers TOEFL Writing - iBT Edition
Hackers TOEFL Speaking (CD 포함) - iBT Edition
Hackers TOEFL Reading iBT Edition
Cracking The Gre, 2009 Edition (PAPERBACK)
학용품
A4용지 1세트
자 1개
테이프심 2개
테이프 2개
스페플러 1개
스테플러심 1개
수정테이프 2개
샤프심 6개
가위 1개
이어플러그 2개
노트 4권
고급샤프 1개
볼팬(4색) 1개
도무지 도착할 생각을 하지 않는 소포.
어차피 일찍 도착했다고 하더라도 저것들을 가지고 공부를 하지 않았을 것이 99% 확실하지만 말이다.
2) 2008년 9월 18일 - 일반항공 - 6일 경과 - 아빠 보냄
책
젊음의 탄생 - 이어령
생존용품
전기장판
면봉
면도날
치실
빗
내복
HI-TEC-C 펜 5자루
원래 가지고 있던 전기장판이 타버리고, 또 집에서 이것저것 보내준다고 계속 그래서 부탁한 물품들.
3) 2008년 9월 22일 - EMS - 3일 경과 - 아빠 보냄
교과서
Compilers 2/E: Principles, Techniques, and Tools (IE)(Paperback) [Paperback]
저자 Aho | 출판사 Addison-Wesley
스웨덴에서 이 책을 사면 11만원. 한국에서 이 책을 사면 3만 5천원.
EMS 배송료 대략 4만원을 합쳐도 한국에서 사는 게 훨씬 이익이라 한국에서 구입하였다.
정말 스케일 크게 쇼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