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오래 다니면 변화되어야 하는데,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가면쓰는 일에 능숙해져가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다.
변화가 아니라 점점 더 연기에 물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
피곤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왜 예배를 드리고 나서 피곤함을 느끼는가?
가면놀이 하다가 왔기 때문이다.
가식적으로 행동하다가 오니까
피곤할 수 밖에 없다.
가장 진실한 모습으로 예배드렸다면
위로와 안식을 누리게 되지 고단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 전병욱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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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다녀왔다 하면,
성경공부가 끝나기만 하면
피곤하다고 말해왔던 내 입을
정말 말그대로 찢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운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