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둘 중 하나밖에 갈 수가 없다.
청년부 캄보디아 단기선교
그다지 어려운 선택도 아니었다.
1. 매년 매 방학 때마다 있는 중고등부 수련회보다는
해군중앙교회 청년부 조직 이후로
최초의 해외 단기 선교에 참석하는 것이 훨씬 의의가 있다.
2.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나는 십여명 중 단 한 명의 선생님일뿐이지만,
청년부에서 나는 유일한 임원으로 참여한다.
3.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가면 난
전도사와 개념없는 몇몇 아이들의 시다가 되겠지만
최소한 단기 선교에서는 군인들을 대하게 된다.
내가 아는 한, 군인들은 최소한 '고마움'을 안다.
그러므로 결정 끝.
그나저나 교회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속한 모임이 가장 중요한 일인 줄 아는 것같다.
그나저나 교회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속한 모임이 가장 중요한 일인 줄 아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