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덤은 죽은 자를 위한 곳이 아니라
산 자를 위한 곳이다.
산 자들이 그 죽은 자를
추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무덤은 채워진다.
아브라함과 야곱, 요셉이 가나안에 무덤을 만들었던 것은
그 후손된 산 자들이
결국은 가나안에 살면서
자신을 기억할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내 뼈를 묻을 곳은 한국이 아니다.
아브라함과 야곱, 요셉이 가나안에 무덤을 만들었던 것은
그 후손된 산 자들이
결국은 가나안에 살면서
자신을 기억할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내 뼈를 묻을 곳은 한국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