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성서와 기독교 사상의 이해' 숙제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하나님 얼굴을 엿보다]를 모두 읽고 1장에서 11장 중 한 개 장과 12장을 선택해서 글을 쓰시오. 특히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지나치게 신앙 고백적 표현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신앙 고백적 표현은 그리스도교인에게 본인의 삶을 간증하는 글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교인이 아닌 사람이 본인의 글을 읽고 그리스도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지나치게 신앙 고백적 표현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신앙 고백적 표현은 그리스도교인에게 본인의 삶을 간증하는 글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교인이 아닌 사람이 본인의 글을 읽고 그리스도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내 신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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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 관하여 나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그리고 무신론 등등등...... 먼저 무신론을 지웠다. 처음에 말한대로 무신론은 적어도 나에게는 정말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하나의 ‘신앙’이었다. 그리고 나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철저하게 나의 무능함과 악함을 깨달은 나는 이슬람교, 불교 등의 내가 태생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해야만 하는 ‘자력(自力)종교’를 지울 수밖에 없었다. 소거를 마친 후 남은 선택지는 기독교. 그리스도의 기독교밖에는 없었다. 자신의 피조물을 자녀라고 부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면 소망이 없었다. 그래서 믿을 수밖에 없다.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