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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427 - 화
from
토끼굴
2009. 2. 25. 07:18
마치 밤의 고요함 속에서 쓴 연애편지가
아침에 다시 읽을 때 심히 부끄럽듯이
화가 난 상태에서 뱉은 말치고,
후회하지 않게 되는 말은 없다.
화가 났을 때는 계속 말을 아끼고,
중요한 결정은 미루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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