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한국으로 또다시 소포를 한 개 부쳤다. (무려 DHL!!! 4000 루피!!!!!!!!!!!!!!!!!!!)사실 스웨덴에서 대략 40kg 정도 되는 짐을 매고 인도로 오는 것도 힘에 부쳤는데
여기서 짐을 덜기는 커녕 짐을 더 만드는 바람에
이러다가는 비행기를 못 타겠다 싶어 무거운 책들 위주로 8.5kg 가량을 한국으로 먼저 부쳤다.
아무리 소포가 비싸다지만 초과무게 요금보다는 저렴하니까 말이다.
처음 한국에서 스웨덴으로 최초로 올 때 가져 왔던 짐이 대략 30kg
스웨덴에서 1년을 산 후에
스웨덴 웁살라 Flogsta 앞 ICA에서 15kg 짐을 세 개 한국으로 부쳤고,
런던 킹스 크로스 역 앞 우체국에서 3kg 짐을 두 개 한국에 부쳤다. (이건 아직도 안 왔다 ㅠㅠ)
그리고 오늘 8.5kg 짐을 한 개 더 한국으로 부쳤다.
그러니까 총 60kg을 한국으로 부친거다.
가지고 온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먼저 한국에 보내고도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짐이 30kg는 충분히 넘을 것같다.
욕심쟁이, 우후훗.
2.
이유는 모르겠는데 살이 조금씩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