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굴287 - 분수

from 토끼굴 2008. 5. 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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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그리고 기대가 크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군대에서 정말로 많이 그렇게 느꼈고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부모님께 내가 화를 낼 때가
분해서 눈물이 날 때가 있다.

부모님이 이런 말씀을 하실 때.

"네 분수를 알아라, 니가 무슨 부잣집 자식인줄 알아?"

다른 사람도 아닌, 부모님한테 그런 말을 들으면 말문이 막히고 눈물부터 핑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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