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목숨과도 바꿀 것같던 첫사랑은 이젠 기억도 안 나더라.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어릴 때 상상하던 지금 내 모습은
이런 게 아닌데.

기적도 없더라, 영웅도 없더라
꿈은 꿈일뿐, 이룰 수 없는 거더라.

그 땐 그걸 왜 몰랐을까...
내일은 날씨라도 맑았으면 좋겠다...

- 틴틴파이브,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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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힘겨웠었어.
늘 울기만 했어.
모두가 나를 떠나가던 날.

심장을 베는 그
차가운 말들

...

나 울지 않아.
다시는 못난 바보처럼.
아파했던 만큼
한 뼘 더 자란 가슴이니까.

- 아이비, 눈물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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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노래를 부르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린 아이비
눈이 잘 보이게 된 친구와 함께 같이 선글라스를 낀 틴틴파이브.

인기가요를 보다가 나도 울었다.
간만에 펑펑 울었다.

그 땐 왜 이걸 몰랐을까.
내일은 덜 춥기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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