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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565 -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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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
2010. 3. 31. 09:06
'나는 이런 사람이야, 그러니 그냥 있는데로 받아드려'라고 하면서
자신이 고쳐야 할 부분들을 인정 못하며
무조건 자신만 이해해달라고 하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며 남은 배려 못 하고
자신은 사랑을 못 하면서 사랑을 받고만 싶어하는 사람
그 때는 저런 정도의 사람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철저하게 나밖에 생각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
조금만 삶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
여유가 없으니 나만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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