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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574 - 잠수
from
토끼굴
2010. 4. 24. 20:23
2주를 채 기다리지 못하고 저버려
푸른 빛 잎들로 더러워져 버린 벚나무처럼
나는 삶 속에서 조금의 여유도
찾지 못하고
나와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있다....
앞으로 한 달간은
잠수를 타야겠다.
밥도 혼자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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