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굴578 - 사막

from 토끼굴 2010. 5. 15. 21:55


사막에 가자.
우리가 발 디디고 사는 이곳 또한 사막이지 않겠냐며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사막에 가서 제대로 울다 오자.

- 끌림 (이병률 산문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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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는 그 고독. 
아무도 보채지 않고 말걸지 않는 감사한 장소.
가슴 사무치게 사막에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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