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등록금과 집 값에서부터 시작한다.
등록금과 집 값을 대학생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만
제대로 된 독립을 하는 것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우리는 대학생이 되어서도 제대로 된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자기 의사결정의 책임을 본인이 지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간단한 결정마저도 스스로 하지 못하고,
부모의 간섭 속에서 이루어진 결정의 결과에 대해
세상과 부모를 탓하는 무기력한 청년들이 양산된다.
(청년들을 위한다는 우리나라 정치인들, 그리고
미래의 정치가를 꿈꾸는 대학 학생회장들은,
무엇보다 먼저 이 문제를 해결해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