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락당

from 문학에 대한 소고 2013. 6. 3. 20:53




독락당


- 조정권 시인


독락당 대월루는

벼랑 꼭대기에 있지만

예부터 그리로 오르는 길이 없다.

누굴까, 저 까마득한 벼랑 끝에 은거하며

내려오는 길을 부숴버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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