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표류하다가 재미있는 동영상을 하나 발견했다.
유명한 진화론의 '사도' 리차드 도킨스와 저널리스트 벤 스타인의 인터뷰 장면이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추방: 허용되지 않는 지성]의 한 장면이다.
시험과 졸업논문이 정리되면 한번 시간을 가지면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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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서 확대해서 보면 더 좋다)
위의 그림은
앙투안 와토의 '키테라섬으로의 순례', 1717년작이다.
키테라섬은 비너스가 탄생했다고 여겨지는 상상의 섬이다.
저 그림 속에 보이는 사람들은 비너스를 경배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돌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림 오른편에 초록색 나무들 사이에 비너스가 숨어있고
왼편에는 비너스의 자녀인 날개 달린 큐피드들이 매우 작게 그려져 있다.
비너스, 큐피드 모두 '사랑'과 관련된 신답게
그림 내에 보이는 인물들은 모두 짝을 이루고 있다.
이 그림은 바로크 양식의 끝자락에 유행하던 로코코 양식의 그림이다.
딱 봐도 알겠지만 그림이 알록달록하고 분홍빛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그려졌다.
그래서 로코코 양식은 흔히 '귀족 취향'으로 여겨진다.
이런 장황한 설명을 한 이유는
이 그림이 '서양미술사' 기말고사 범위이라서가 아니라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기 때문이다.
나이가 드니까 이쁜 그림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