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꾼 후에

처음에는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였는데
가면 갈수록 매니아틱해져 가는 거 같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아이돌의 완성'이기 때문에
이럴만한 가치가 있다. ㅋ

안녕하십니까? 학생회장 김계현입니다.
이제 축제일(5월 23일)이 일주일도 안남았습니다. 각 축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분들도 참가자들이 더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월요일(5월 19일)에 각 학번대표들을 통해 기다리시던 초청장(어라 기분이 이상한데...서울대 축제에 초청장이라는 말만큼 어색한 말이 또 있을까...)을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불미스럽게도 관악에서 보안 및 관리에 소홀했던 이유로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정말 아찔했던 순간이 발생했습니다. 절대로 저희 연건에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저희 학생회에서는 좀 더 강화된 보안대책을 설립하고 있고, 이로 인해 초청장 배분 수도 당초 계획보다는 제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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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인 초청장 배분 계획 및 축제 보안/안전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반드시 확인바랍니다.

1. 초청장은 1인당 한 장(연건캠퍼스에 친구가 없으면 이건 뭐 받을 수도 없게되었다. 또한 그 친구가 축제와 소녀시대에 관심이 없어야 하는데, 그럴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이렇게 되면 난입할 수밖에 없다.)을 원칙으로 합니다. 단 필요한 경우는 학번대표에게 부탁하여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학번 별 인원수 분 외 50장의 여유분을 드릴 예정) 

2. 축제 당일 무대로 들어오는 곳곳에 바리케이트를 설치하고, 초청장 검사를 실시합니다.
  1) 반드시 초청장을 지참해야 무대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아악) 학생증 확인은 불가입니다.

4. 축제 당일 외부인 출입방지를 위해 무대로 오는 통로 몇 군데를 폐쇄합니다. (통로 폐쇄 쯤이야 옛날에 3m도 넘던 담을 넘고 다녔던 나에게는 아무것도..ㅋㅋ)

  1) 먼저 도서관 쪽에서 계단을 내려와 함춘식당으로 들어오는 문을 당일 폐쇄합니다.
  2) 농구장에서 보건 대학원 건물 뒷 쪽을 돌아 무대로 오는 길도 폐쇄를 합니다.
  3) 즉, 학관 쪽에서 무대로 오는 큰 길, 또 의생명 과학관에서 무대로 오는 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쇄합니다
  4) 축제의 주인공인 저희 학생들이 참여에 소외되는 경우는 절대로 없어야 할 것입니다.

5. 안전 요원은 역도부(서울대에 역도부가...gg 포기. 담넘다가 역도부에게 걸리면 그대로 담밖으로 던져질지도..) 및 학생회에서 담당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축제 당일 역도부의 안내를 잘 따라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네...따라야지요...그런데 이건 협박...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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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연건캠퍼스 애들은 관악애들을 아예 타대생으로 보는건가?
2. 역도부 gg
3. 역시 짝사랑은 쉽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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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볼 수 있음.
요즘엔 정말 너 때문에 산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