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올해 2학기부터 교환학생을 가서 두고두고 쓸 것이기 때문에 먼저 필요하고 우리 학교 내에서 노트북이 있다면 내가 이곳저곳 이동하면서 컴퓨터를 찾아다니며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노트북을 사기 전에 앞써서 내가 어떤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지 체크해보았다.
1. 외국 브랜드
- 내가 매국노이거나 국산을 무시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
교환학생으로 총 1년을 나가 있을 것인데, 그곳에서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이 나버리면 정말 피눈물밖에 남지 않는다. 최소한 외국브랜드이거나,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삼성'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다. 더 알아본다면, 각 노트북 제조사 홈피를 뒤져서 스웨덴에 A/S center가 있는지 정도를 체크한다면 더욱 좋겠다.
2. 가격대
- 요즘 한창 저가 브랜드 노트북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만 내가 주의를 기울이고 노트북을 고른다면 60~80만원 대에서 5년은 쓸만한 노트북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2000년을 넘어가서부터는 컴퓨터의 성능이 예전처럼 비약적으로 상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이 된다. 옛날처럼 막 충동구매하지 말고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3. 무게
- 옛날 내 노트북은 너무 무거웠다. 3.18kg이었는데, 갖고 다니면서 어깨가 다 아플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 잘 가지고 가지 않게 되었고 완전 반 데스크탑처럼 집에서 사용되고 말았다. 이제 원래의 목적대로 학교에 가지고 다니려면 책들이랑 가지고 다녀도 무리가 없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