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사님, 저 신행샘인데요...
신플에 걸려서 이번주 교회 출석을 못 할 것같아요."
"오... 저런... 많이 아프세요?"
"아니요. 몸은 그다지 아프지 않은데, 전염이 되니까요...
전도사님이 원하시면 주일날 교회 갈 수도 있죠 ^^
아침에 저랑 같이 식사해요. 비빔밥 어때요?"
"신행선생님. 이 순간만큼은 우리의 믿음을 조금 낮추어도 될 것같아요.
집에서 푹 쉬시고 집 밖으로 나오지 마세요
그리고 혹 교회에 오시게 되면 미리 저한테 연락을 주세요.
제가 미리 대비를 해야 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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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만큼은 우리의 믿음을 조금 낮추어도 될 것같아요
이 순간만큼은 우리의 믿음을 조금 낮추어도 될 것같아요
이 순간만큼은 우리의 믿음을 조금 낮추어도 될 것같아요
웃겨서 쓰러질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