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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토끼굴274 - 그리스도인이 된 후 2008.04.19
  3. 중독성있는 태연의 웃음소리 2 2008.04.16
  4.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2008.04.15

토끼굴275 - 댓가

from 토끼굴 2008. 4. 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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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고민을 남의 탓으로 돌리기도 한 적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경험적으로
온갖 불행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도 연륜이 쌓여가면서 그것을 깨닫는다.
                                        - 데일 카네기


나의 몰락은 누구의 탓도 아니다.
나 자신의 탓이다.
내가 나의 최대의 적이었고,
비참한 운명의 원인이었다.
                                -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 사도 베드로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 사무엘하 12장 13-14


내가 한 실책들과 범죄들.
그것들은 하나님께 용서받는다 하더라도
그 댓가를 내가 치루어야 한다.
감히 하나님을 원망하고 그의 성품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벙어리가 되었던 사가랴처럼
입을 막고 조용히 고난을 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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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된 후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끊어지고
내가 그를 더 이상 의지하지 않을 때
 
예전의 그리스도를 모르던 때보다
오히려 형편없이 약해짐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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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볼 수 있음.
요즘엔 정말 너 때문에 산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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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성서와 기독교 사상의 이해' 숙제이다.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하나님 얼굴을 엿보다]를 모두 읽고 1장에서 11장 중 한 개 장과 12장을 선택해서 글을 쓰시오. 특히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지나치게 신앙 고백적 표현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신앙 고백적 표현은 그리스도교인에게 본인의 삶을 간증하는 글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교인이 아닌 사람이 본인의 글을 읽고 그리스도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덕분에 내 신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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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에 관하여 나에게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었다.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그리고 무신론 등등등...... 먼저 무신론을 지웠다. 처음에 말한대로 무신론은 적어도 나에게는 정말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하나의 ‘신앙’이었다. 그리고 나서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철저하게 나의 무능함과 악함을 깨달은 나는 이슬람교, 불교 등의 내가 태생적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해야만 하는 ‘자력(自力)종교’를 지울 수밖에 없었다. 소거를 마친 후 남은 선택지는 기독교. 그리스도의 기독교밖에는 없었다. 자신의 피조물을 자녀라고 부르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아니라면 소망이 없었다. 그래서 믿을 수밖에 없다.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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